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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:27 [익명]

젤로 팟 수명 젤로 계속 펴야지 수명이 닳는거에요?여행갔다와서 몇일동안 두고 가도 수명이 닳나요?

젤로 계속 펴야지 수명이 닳는거에요?여행갔다와서 몇일동안 두고 가도 수명이 닳나요?

안녕하세요, 질문자님. 젤로 팟 수명 때문에 고민이시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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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. 예전에 저도 멋모르고 여행 갈 때 쓰던 팟 그대로 기기에 체결해두고 며칠 다녀온 적이 있었거든요. 돌아와서 신나게 한 입 베이핑했는데, 웬걸요. 며칠 사이에 코일이 액상을 너무 많이 머금어서 그런지 꾸르륵거리고 액상이 입으로 튀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. 그 뒤로는 장기간 사용 안 할 때는 꼭 팟을 분리해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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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. 젤로 팟의 수명, 정확히는 팟 내부의 '코일' 수명은 베이핑을 할 때 가장 많이 소모됩니다. 베이핑 시 발생하는 열이 액상 속 당분 등을 코일에 눌어붙게 만들어 맛을 변질시키고 탄 맛을 유발하기 때문이죠. 이것을 '슬러지'가 낀다고 표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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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며칠 동안 사용하지 않고 두어도 수명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코일 내부의 솜이 계속해서 액상을 머금게 되는데,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솜이 액상에 너무 푹 젖어버려(과유입) 누수나 액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여행처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팟을 기기에서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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팟(코일)의 수명은 이런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어떤 액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집니다. 특히 단맛을 내는 감미료(스위트너)가 많이 첨가된 액상일수록 코일이 더 빨리 손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슬러지가 많이 끼기 때문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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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15년간 베이핑을 해오면서 기기만큼이나 액상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요. 코일 수명도 길게 유지해주면서 젤로 특유의 선명한 맛 표현을 잘 살려주는 액상을 찾다가, 지금은 콩즈쥬스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. 원료 배합이 좋은지 슬러지가 덜 껴서 만족스럽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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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라며, 즐거운 베이핑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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