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님 몰래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군요! 부모님께 연락은 드려야 하는데, 로밍으로 걸면 해외에 있다는 걸 들킬까 봐 걱정되시죠?
KT 로밍을 이용해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 부모님이 해외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는지를 정리해 드릴게요.
로밍 문자: 해외에서 한국으로 문자를 보내면, 수신자에게 '[로밍발신]'이라고 표시돼요. 그래서 부모님이 문자를 보고 해외에 있다는 걸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.
통화 연결음: KT 로밍을 쓰면,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거나 못 받았을 때 신호음이나 멘트가 현지 언어로 나갈 수 있어요. 국가마다 다를 수 있고, KT 114 직원 말에 따르면 가끔 현지 언어로 멘트가 나갈 수 있대요.
통화 품질: 해외 자동 로밍 시 한국처럼 통화음이 들리지만, 해외라서 통화음이 길어지거나 끊길 수 있어요. 해외 전화라는 멘트를 없앨 수는 있지만, 해외 통신사 때문에 가끔 멘트가 나올 수 있어요.
결국, 문자를 보내면 부모님이 알게 될 가능성이 크고, 현지 언어로 멘트가 나가면 의심할 수도 있어요. 그러니 부모님께 해외에 있다는 걸 숨기고 싶다면, 문자는 보내지 않고 전화도 가능하면 받지 않는 게 좋아요.
부모님께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랄게요!